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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오 9단, LG배 개인 첫 우승…신진서 잇는 2000년대생

등록 2023.02.01 1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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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딩신 9단 상대 2-0 우승

신진서 잇는 2000년대생 우승자

한국, 대회 4강에서 전원 탈락

[서울=뉴시스]딩하오 9단이 1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양딩신 9단을 상대로 수를 두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딩하오 9단이 1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양딩신 9단을 상대로 수를 두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3.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중국 딩하오(23) 9단이 양딩신(25) 9단을 반집 차로 꺾고 첫 LG배 정상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1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딩하오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320수 만에 흑 반집 승을 거둬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딩하오 9단은 메이저 세계대회 첫 결승에 올라 자신의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었다.

딩하오 9단은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국에서 216수 만에 백 불계승해 선취점을 얻었다.

양딩신 9단은 2019년 23회 대회 우승 뒤 두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우승으로 딩하오 9단은 신진서(22) 9단에 이어 두 번째 2000년대생 세계대회 우승자가 됐다.

LG배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던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서 전원 탈락해 4년 만에 중국에 우승컵을 넘겼다.

이번 우승으로 딩하오 9단은 우승 상금 3억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양딩신 9단은 준우승 상금 1억원과 준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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