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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서 규모 6.1 지진…수업 중단

등록 2023.02.01 2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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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섬=AP/뉴시스] 지난해 10월26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섬 북서쪽 일로코스 노르테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후 한 주민이 손상된 벽 주변을 지나고 있다. 2022.10.26.

[루손섬=AP/뉴시스] 지난해 10월26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섬 북서쪽 일로코스 노르테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후 한 주민이 손상된 벽 주변을 지나고 있다. 2022.10.26.


[다바오=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1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동부 산악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화학·지진학 연구소는 이날 필리핀 다바오데오로주 뉴바탄에서 북동쪽으로 14㎞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1㎞다.

이번 지진으로 남부 일부 도시가 흔들렸으며 여진이 예상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AP통신은 피해 규모에 대해선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바오데오로주는 학교 수업과 대부분의 정부 업무를 중단하고 건물 손상 가능성에 대한 검사를 허용했다. 70만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이 지역은 지난주 폭우와 홍수를 겪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필리핀에선 지난 1990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2000명 가까이 숨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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