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 증시, 파월 발언에 상승 마감…나스닥 2%↑

등록 2023.02.02 06:53: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우존스 0.02%↑…S&P500 1.05% 상승

뉴욕 증시, 파월 발언에 상승 마감…나스닥 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92포인트(0.02%) 오른 3만4092.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42.61포인트(1.05%) 상승한 4119.21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31.77포인트(2%) 오른 1만1816.3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둔화를 인정한 발언을 주목하며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또다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섰고,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하지는 않았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2.6%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 상승에 힘입어 2% 올랐다. 

홈피트니스 업체인 펠로톤은 분기 손실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26.5%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