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낚시터 안가면 뛰어내린다"…막말 급발진하는 13세 금쪽이

등록 2023.02.03 01:4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023.02.02.(사진 =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02.02.(사진 =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과격한 돌발 행동을 주체하지 못하는 금쪽이가 등장한다.

3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충동조절이 어려워 급발진을 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13세 아들과 11세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오늘의 사연자인 6학년 금쪽이는 운동신경도 좋은 만능 재주꾼이라고. 초등학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금쪽이의 비보잉 실력이 공개되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러나 선공개된 영상에서 재주꾼 아들의 이중성이 드러난다. 엄마에게 낚시터에 가고 싶다고 조르는 금쪽이의 모습이 영상에 포착된다. 금쪽이는 엄마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욕설을 내뱉으며 돌변한다.

금쪽이는 급기야 엄마에게 "야"라며 반말을 하더니 달려들어 위협한다. 그는 "낚시터에 가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창문을 열고 난간에 올라선다. 다행히 엄마가 재빠르게 말려 상황은 무마 되지만 금쪽이는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엄마를 발로 걷어차고 목덜미를 잡아 챈다.

심각하게 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전의에 불탄다. 꼭 가르쳐 놓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다진다. 그는 "아이를 이해하려면 충동성이라는 키워드를 잘 이해해야 한다"며 생활 분석에 나선다.

이때 오은영은 금쪽이가 감정을 쏟아낼 때 엄마가 건네는 말에 주목한다. 그는 "엄마의 그 말이 아이의 감정을 축소 전환해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지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