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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사우디에 '중동 허브' 구축한다

등록 2023.02.02 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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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2만t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생산

[서울=뉴시스]세아창원특수강과 아람코와의 합작 법인 SGSI의 사우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SeAH GSI 김영순법인장, 세아홀딩스 박의숙 부회장, SENDAN 알 하데드 회장, 주사우디 박준용 대사, 아람코 알 후래이시 부사장, 세아홀딩스 이태성 사장, 아람코코리아 알 하비 대표, Dussur 알 레예스 CEO, 스파크 알 콰타니 CEO, 세아베스틸 홍상범 전무 (사진 = 세아창원특수강 제공) 202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세아창원특수강과 아람코와의 합작 법인 SGSI의 사우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SeAH GSI 김영순법인장, 세아홀딩스 박의숙 부회장, SENDAN 알 하데드 회장, 주사우디 박준용 대사, 아람코 알 후래이시 부사장, 세아홀딩스 이태성 사장, 아람코코리아 알 하비 대표, Dussur 알 레예스 CEO, 스파크 알 콰타니 CEO, 세아베스틸 홍상범 전무 (사진 = 세아창원특수강 제공) 202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1일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법인 SGSI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아람코는 사우디의 국영 석유 기업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7월 아람코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사우디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공장 준비를 위한 용지 확보와 제반 작업을 진행했다.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은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새가 없다. 내압성과 내식성도 뛰어나 에너지·정유·화학용으로 널리 쓰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SGSI 공장은 아람코가 에너지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 5만3800평 부지에 2억3000만 달러(약 2900억원)를 투입해 조성한다. 오는 2025년부터 연산 2만t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을 생산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공장이 완공되면 중동 시장의 전략적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아의 철강·특수 금속 소재 계열사와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중동 지역 에너지·인프라 시장 확장에 나선다.

이상은 세아철강특수강 대표는 "아람코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지역 내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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