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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부동의" 촉구

등록 2023.02.02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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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원주환경청까지 8일간 도보 행진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강원 인제군 한계령 휴게소에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강원 인제군 한계령 휴게소에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제공) 2023.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등 4개 시민환경단체들은 2일 강원 원주시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부동의 결정을 환경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설악산이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서가 다시 부동의되는 것"이라며 "환경부가 정치세력과 타협하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설악산은 국립공원, 천연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 다양하고 중첩된 보호지역으로 살아간다"면서 "설악산을 지키고자 하는 더 많은 모두와 연대하여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완전 백지화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8일 간 인제 한계령휴게소를 출발해 원주지방환경청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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