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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동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공동개발…"시너지 기대"

등록 2023.02.02 1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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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투자 수익 창출·국내 탄소배출권 확보

【세종=뉴시스】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 부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229MW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 부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229MW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한국남동발전과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어 30년간 투자 수익을 창출한다.

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 부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229㎿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229㎿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에 건설되며 사업비만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달한다.

내년 7월 착공 예정인 발전소는 2029년 7월 상업 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설계·건설·구매(EPC) 경쟁 입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은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 판매 계약을 통해 상업 운전 이후 30년 동안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한다. 더욱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국내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국내 전력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이 파키스탄 수력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효과를 만들고 국내 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끌어 전력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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