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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 "버스·터미널업계 정상화 위해 함께 노력"

등록 2023.02.02 17:32:54수정 2023.02.02 17: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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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여객터미널 업계 간담회서 지원방안 논의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일 전국버스연합회, 6개 시외버스조합, 고속버스조합, 전국터미널사업자협회 등 버스업계 간담회를 열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함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일 전국버스연합회, 6개 시외버스조합, 고속버스조합, 전국터미널사업자협회 등 버스업계 간담회를 열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함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버스 및 여객터미널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함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어 차관은 2일 전국버스연합회, 6개 시외버스조합, 고속버스조합, 전국터미널사업자협회 등과 함께 버스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고유가로 인해 버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여객터미널의 폐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스와 여객터미널이 대중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과감한 재정지원과 규제완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시외버스 승객은 지난 2019년 1억9000만명에서 2022년 1억300만명으로 약 54%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울 시내버스 역시 2019년 14억5900만명에서 2022년 12억5400만명으로 떨어져 3년 전 대 약 86% 수준에 그쳤다.

이에 어 차관은 "지속적인 승객 수 감소와 운영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버스와 여객터미널 업계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버스와 여객터미널이 핵심 대중교통수단 및 사회기반시설로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계·지자체 등과 긴밀히 소통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외·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의무화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이용객과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방지와 버스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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