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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 고비마다 강타…한국전력, 대한항공전 전패 끊어

등록 2023.02.02 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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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3연승, 4위 OK금융과 승점 차 2점

홈에서 무너진 대한항공 시즌 첫 연패 빠져

임성진, 타이스·서재덕과 함께 팀 승리 공신

[서울=뉴시스]한국전력.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전력.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임성진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전 전패를 끊었다.

한국전력은 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전에서 3-1(13-25 25-22 25-23 25-1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11승14패 승점 35점으로 4위 OK금융그룹(승점 37점)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대한항공에 4전 전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이번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1위 대한항공은 19승6패로 승점 55점에 머물렀다.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는 6점 차로 유지됐다.

한국전력 타이스가 후위 공격 5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서재덕은 후위 공격 5개 포함 서재덕은 15점을 기록했다. 임성진은 고비마다 득점을 터뜨리며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3점을 따냈다.

대한항공에서는 링컨이 후위 공격 8개와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29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지석은 14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한국전력 서재덕.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전력 서재덕.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는 홈팀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세터 한선수의 정확한 토스 속에 점수를 쌓은 대한항공은 10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곽승석과 링컨이 연이어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한국전력 기를 눌렀다. 한선수는 직접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끝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전력은 2세트를 챙겼다. 세트 막바지 승부처에서 링컨의 공격이 연이어 밖으로 나가는 사이 한국전력은 하승우 세터의 노련한 토스로 앞서 나갔다. 타이스가 쳐내기로 마지막 점수를 얻어 세트를 마무리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까지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세트 중반 서재덕의 후위 공격, 구교혁의 서브 에이스, 신영석과 박철우의 연속 블로킹으로 앞서 나갔다. 세트포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에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타이스가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4세트 초반 임성진이 퀵오픈 공격과 연속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서재덕이 연속 서브 에이스와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타이스가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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