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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p 하락 34%…국힘 35% 민주 34%[갤럽]

등록 2023.02.03 10:47:45수정 2023.02.03 1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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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지층·70대 이상 긍정 평가 높아

민주당 지지층·40대 부정 평가 두드러져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5% 민주당 3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2.0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포인트 하락해 34%에 머무르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2월 1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6%가 부정 평가했다.

앞선 1월3주차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5%), 70대 이상(61%)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 40대(74%) 등에서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 57%, 부정 평가 35%를 기록한 것 외에는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7%, 중도층 27%, 진보층 15%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자들은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6%), 결단력·추진력·뚝심(6%), 국방·안보(5%), 노조 대응(5%), 부정부패·비리 척결(4%), 서민정책·복지(4%),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전 정권 극복(4%), 변화쇄신(4%)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7%), 독단·일방적(7%), 경험·자질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3%), 통합·협치 부족(3%), 서민 정책·복지(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5%, 무당층 2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50%대 초반을 기록했고,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50%였다. 정치성향 중 중도층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3%, 민주당 35%, 무당층 3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갤럽 자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럽 자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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