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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이상민 탄핵·김건희 특검, 6일 의총서 결정"

등록 2023.02.03 11:21:40수정 2023.02.03 1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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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에 대한 당론 채택 여부를 오는 6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정하지는 않는다. 다음주 월요일(6일) 당 지도부 회의, 최고위 논의를 거치고 오전 중 의원총회를 열어서 최종적으로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두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했다. 결론은 나지 않았다. 다만 의원들이 사안에 대한 결정을 원내지도부에 위임했고, 지도부는 추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비공개 원내대책회의가 예정돼 이 자리에서 결론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였는데, 오는 6일로 연기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와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을 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늘부터 주말 거치면서 의원들 의견을 보다 폭 넓게 수렴할 것이다. 필요하면 통화든 만남이든 모바일이든 의원들 의견을 보다 폭 넓으면서 집중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전날 회의 상황에 대해선 "의원들한테 향후 당 대응 관련된 것, 그리고 주말 집회 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 이태원 참사 주무 장관인 이상민 장관의 문책 방안 등을 놓고 심층적으로, 허심탄회하게 충분한 논의를 했다. 다만 의원들이 의총 결의 중 이석한 분들도 많고 참석 못한 분도 많아서 조금 더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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