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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신협과 온라인으로 '근로자햇살론' 제공

등록 2023.02.03 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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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신협과 온라인으로 '근로자햇살론' 제공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신용협동조합(신협)과 온라인을 통한 근로자햇살론 제공 등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상호금융업권 중 처음으로 신협 앱 '온(ON)뱅크'를 통해 근로자햇살론을 제공하게 됐다. 또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부채관리컨설팅, 금융교육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근로자햇살론의 대출자격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지난해 기준 KCB기준 700점, NICE기준 744점)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직장건강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근로자다. 대출금액은 최대 2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차등적으로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대출 금리는 최대 연 11.5%(보증료 별도)다.

신협 앱 등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서금원 맞춤대출 이용 시 최대 1.5%포인트)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근로자햇살론이 농협,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업권까지 도입돼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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