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에 남양호 전 한국농수산대 총장 내정

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상임이사)에 남양호 전 한국농수산대 총장이 내정됐다.

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원장 모집 절차를 시작해 지난달 면접심사 등을 거쳐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후보자 3명을 추천했다.

김 지사는 남 전 총장을 낙점, 지난달 31일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최종후보자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1961년생인 남 내정자는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통령실 농수산식품비서관,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원장, 8대 한국농수산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 기관이기 때문에 남 내정자는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 주 남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며, 도의회는 청문요청일로부터 17일 이내 청문결과를 임명권자에게 송부한다. 다만 청문결과에 관계 없이 임명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