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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건기식 사업 확대로 작년 매출 49억원…19배↑

등록 2023.02.03 1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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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판매로 상품 매출액 증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작년 10월12일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젠 본사. 2022.10.1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작년 10월12일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젠 본사. 2022.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항암바이러스 개발 기업 신라젠의 지난 해 매출이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사업 확장으로 19배 이상 증가했다.

신라젠은 작년 매출액이 49억3125만원으로 전년 2억5436만원 보다 1838.7%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홈쇼핑(커머스 사업부문) 매출로 인한 상품매출액이 증가한 원인이라고 했다.

앞서 신라젠은 작년 초 커머스사업부를 출범하고 관련 인력들을 영입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취급하는 ‘라이프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 240억원, 234억원으로 전년 보다 18.1%, 46.5% 늘었다.

이는 작년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에서 항암제 후보물질(BAL0891) 도입에 따른 비용 지출이라고 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의 도입 과정에서 계약금 등 제반 비용이 발생해 영업손실이 증가했다”며 “매출은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잡곡 등 식품 매출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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