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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종자 정보 5년간 9000건 구축한다

등록 2023.02.03 12: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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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뱅크 산림종자 품질관리로 유전자원 활용 기대

산림종자 활력검정 과정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종자 활력검정 과정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5년간 9000건의 산림종자 품질관리 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부터 산림청 지원 아래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인 '산림종자 품질관리 및 표준화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수집된 산림종자의 종별 검사 및 저장방법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시드뱅크 운영을 통해 유전자원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 2096건의 종자 품질관리 정보를 확보했다.

지난해는 종자의 상대습도, 충실률, 발아율, 활력율 등 617종 2203건의 정보를 확보해 누적 4299건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일부 종은 '종자자료집'과 '산림종자 품질관리 매뉴얼'을 발간해 종자에 관심있는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품질관리 매뉴얼 대상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 후 공·사립수목원에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집된 자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종별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공·사립 수목원에 공유함으로써 국가 수목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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