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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치료제 '나그란구강붕해정'…주요 종합병원 입성

등록 2023.02.0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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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서울아산·분당서울대병원 등 DC 통과"

[서울=뉴시스] 유유제약 편두통 치료제 '나그란구강붕해정' (사진=유유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유제약 편두통 치료제 '나그란구강붕해정' (사진=유유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중견제약기업 유유제약의 편두통 치료제 ‘나그란구강붕해정’이 출시 1년 만에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DC)를 통과해 처방되고 있다. 통상 종합병원은 정기적으로 자체 심의를 통해 처방할 의약품을 선정하므로, 종합병원에서 처방되려면 우선 해당 병원의 DC를 통과해야 한다.

5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나그란구강붕해정(성분명 나라트립탄)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춘천성심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부산백병원 등 사립대학교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의 DC를 통과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도 DC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약은 국내 출시된 편두통 치료제 중 유일하게 혀 위에 놓고 녹여 삼키는 구강붕해 제형이다.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 복용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편두통 치료제 복용 후 구토하면 약물 효과가 감소하는데, 구역·구토가 동반돼 복용하기 어려운 편두통 환자에게 나그란구강붕해정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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