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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취약계층 난방비 지급 ‘원포인트’ 임시회 연다

등록 2023.02.03 1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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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긴급 의원총회·의장단회의 소집해 신속 대응

[안산=뉴시스] 제9대 안산시의회 의원총회.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2023.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제9대 안산시의회 의원총회.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2023.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3일 긴급 의원총회와 의장단 회의를 긴급 개최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오는 7일 제281회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예정에 없던 ‘2023년 2월 중 의원총회’를 열고 안산시 복지국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관련 사항 보고를 받았다.

이어 의장실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소집해 난방비 지급 사안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오는 7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도 최진호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나서 시가 특단의 난방비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 개최 결정에 따라 시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집회 공고를 안내했다. 7일 오후부터 의회운영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해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안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난방비와 생계비, 전기 요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난방비 지급 시기는 2월 중으로, 지급 대상은 경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난방취약계층이다. 지급액은 가구당 1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이 시급한 만큼 의회가 초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난방비가 조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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