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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압도적 대응 능력 구축이 평화 유지와 번영의 기초"

등록 2023.02.03 20:14:12수정 2023.02.03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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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삼정검 수여식

"평시에도 전시와 같이 실전처럼 훈련"

"확고한 대적관 확립하고 임전태세 유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의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3.02.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의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3.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압도적 대응 능력 구축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47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이어 간담회를 하며 장성들의 그간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국제적인 안보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을 억지하고, 우리군의 압도적 대응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가와 국민의 번영을 이루는데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 리더로서 부하들에게 늘 모범적인 자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부하들에게 스승이 되어야 한다"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병들을 잘 가르쳐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잘 시켜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평시에도 전시와 똑같이, 실전처럼 장병들을 지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확고한 대적관 확립을 언급하면서 "결전태세, 임전태세를 늘 유지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의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3.02.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의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3.02.03. [email protected]

장성들은 "엄중한 시기에 이 삼정검의 검신에 새겨진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마음가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 "결전의 각오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가 되겠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 등의 각오를 새겼다.

가족들도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육군 김소영 준장의 남편은 "그간의 외조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국가수호에 앞장설 수 있게 외조에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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