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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전통 판소리 공연 '바탕' 개최

등록 2023.02.04 0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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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소리꾼 이자람 출연...수궁가 선보일 예정

부산 영화의전당, 전통 판소리 공연 '바탕'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3월 4일(토) 오후 3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이자람 전통 판소리 '바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판소리 공연 '바탕'은 판소리 한 편을 지칭하는 단어로 '한 바탕 논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의 주요 부분을 메인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고수(鼓手)는 오랫동안 이자람과 호흡을 맞춰온 이준형이 맡는다.
 
여기에 공연 중간, 판소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장단, 추임새 등을 설명해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여기에 24세 이하 청소년 할인, 조기예매 할인, 토끼띠 할인 등이 제공된다.

이자람은 서울대 국악과 졸업 후 2007년부터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노인과 바다의 작품을 직접 작창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역으로 '더 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계묘년 토끼해를 상징하는 공연이자 2023년 첫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신중하게 선정한 공연"이라며 "많은 관객이 다섯 마당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신나게 놀아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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