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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또 다른 중국 정찰풍선 중남미 상공 통과 중"

등록 2023.02.04 13: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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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리 "미국 본토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아"

[빌링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미 몬태나주 빌링스의 높은 상공에 풍선이 떠 있다. 미 국방부는 미 영공에서 버스 3대 크기의 중국의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발견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풍선은 핵미사일 격납고가 있는 몬태나주 상공에서 관측됐으며 지상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격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진 속 풍선이 해당 풍선인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2023.02.03.

[빌링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미 몬태나주 빌링스의 높은 상공에 풍선이 떠 있다. 미 국방부는 미 영공에서 버스 3대 크기의 중국의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발견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풍선은 핵미사일 격납고가 있는 몬태나주 상공에서 관측됐으며 지상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격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진 속 풍선이 해당 풍선인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2023.02.0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에서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또다른 중국 정찰풍선이 중남미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N은 이날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공군 준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풍선이 라틴 아메리카를 통과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우리는 이것이 중국의 또 다른 정찰풍선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CNN은 이 정찰풍선이 정확히 어느 지점에 있는지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관리는 "미국 본토 방향으로 향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중국의 정찰풍선이 동쪽으로 이동해 미국 중부 상공에 도달했다며 이 풍선이 감시용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중국측 주장을 배격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사건 발생 이후 중국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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