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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국 실형 선고에 "후보 단일화로 정의 승리 도왔다"

등록 2023.02.04 13: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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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관련 1심 선고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3.02.0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관련 1심 선고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3.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저는 대선후보 단일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도왔다"고 자평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조국 유죄판결, 공정과 상식의 출발점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며 "국민들 마음 속에서 조국 사태는 민주당의 부정부패와 내로남불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의 범법행위를 정당화했던 민주당 정권의 태도는 국민들 마음에 들불과 같은 분노를 일으켰다. 그리고 이 분노는 정권교체라는 역사의 심판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이번 유죄 판결은 국민들께서 선택한 정권교체가 옳았음을 의미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정의라는 역사적 정당성을 지닌 정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조국 사태 때처럼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검찰의 조작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대선 불복, 사법 불복의 심리가 깔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정권교체는 미완성"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대선후보 단일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도왔다. 그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당대표로서 총선 압승을 이끌어 정권교체 완성에 다시 한 번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도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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