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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활용지원센터, 산업부 평가 1위

등록 2023.02.05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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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10년 연속 최고점수

지난해 7421개사 FTA 종합상담, 탄소국경세 대응 등 지원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문을 연 경기FTA센터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고, 경기북서부FTA센터는 3위로 경기FTA센터와 경남FTA센터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매년 1월 전국 18개 시도 지역FTA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의 월별 주요 사업실적과 추진상황,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를 토대로 올해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 지원에 쓰이는 사업예산이 차등 지급된다. 때문에 1위 평가는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경기FTA센터는 경기북서부FTA센터와 함께 2021년 6360개 대비 1061개 사가 많은 7421개 사를 지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상담 2483개 사 ▲기업방문 1대1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824개 사 ▲원산지 사후(+RCEP) 지원 480개 사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608개 사 ▲자유무역협정(FTA)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수출 활동과 글로벌 통상 이슈 선제 대응을 도왔다.

올해 센터는 지난 1월 1일 발효된 인도네시아 한-인도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작년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에 발맞춰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협정세율 안내와 실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발효된 협정을 중심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및 마케팅 지원과 비관세 해외인증(유럽 화장품 CPNP) 취득 지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밸류 체인(Gloval Value Chain) 발굴 지원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시범적으로 도입 시행되는 유럽의 탄소국경세 등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맞춰 교육·설명회와 함께 환경성적지표인증 컨설팅도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산업부 평가 10년 연속 최고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통상진흥센터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경기FTA센터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확대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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