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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지나도 거짓말은 계속"…서구문화회관, 라이어 2탄 공연

등록 2023.02.05 13:24:40수정 2023.02.05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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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라이어 2탄 공연. (사진=서구문화회관 제공) 2023.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라이어 2탄 공연. (사진=서구문화회관 제공) 2023.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20년이 지나도 거짓말은 계속된다"

5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5시 국민연극 '라이어 2탄 : 그 후 20년'을 서구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연극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각색한 작품으로 총 3탄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누적관객 63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 같은 작품이다.

연극은 1탄에 이어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을 오가며 은밀한 두 집 살림을 즐기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위기를 다룬다.

관객들은 커지는 거짓말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끊임없는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극 말미에는 통 큰 반전까지 기다리고 있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극적 상황마다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의 연기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웃음과 후련함을 통해 반복된 일상을 잊고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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