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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 36년 만에 새 단장…휴게 공간 확대

등록 2023.02.05 17:33:40수정 2023.02.14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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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 리모델링 설문조사

직원 의견 반영, 개방감 높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3.01.0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3.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LG그룹 사옥인 'LG 트윈타워'가 36년 만에 새 단장을 진행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LG트윈타워는 이달 1일부터 부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1987년 완공된 LG트윈타워는 2009년 사무공간을 중심으로 한 차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지만, 저층부 공용공간 공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약 6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LG트윈타워는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서관은 LG전자, 동관은 ㈜LG· LG디스플레이·LG화학 등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임직원은 물론 외부 고객들의 이용량이 높은 1층 로비, 지하 아케이드, 지상 주차장 등 저층부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LG는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해 6월 내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공용공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맞춰 LG는 개방적 소통이 가능하고 직원들이 선호하는 부분 리모델링을 기획했다.

LG는 임직원 요구에 따라 중앙 로비는 탁 트인 공간으로 만들어 개방감을 높이고 지하 아케이드에는 동남향의 자연채광이 가능한 창을 조성해 휴게 공간을 확대한다.

이번 LG트윈타워 리모델링은 약 1년간 진행해 내년 초 마무리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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