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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철벽수비, 나폴리 리그 5연승 질주

등록 2023.02.06 0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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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치아와 원정경기서 3-0 클린시트 승리 일조

오시멘도 멀티골 넣으며 세리에A 득점 선두 질주

[라스페치아=AP/뉴시스]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왼쪽)와 스페치아의 케빈 아구델로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알베르토 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맞대결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3.02.06.

[라스페치아=AP/뉴시스]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왼쪽)와 스페치아의 케빈 아구델로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알베르토 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맞대결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3.02.06.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민재가 철벽수비로 소속팀 나폴리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냈다. 나폴리는 리그 5연승으로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알베르토 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치아와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넣은 빅터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지난달 인터 밀란에 0-1로 져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한 이후 다시 5연승을 내달리며 1989~90 시즌 이후 33년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이날도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중앙 수비수로 출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스페치아의 공격력은 리그 최정상급 수비진을 보유한 나폴리를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김민재는 전반 28분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하긴 했지만 당황하기 않고 수비를 성공시키며 위기 관리 능력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좀처럼 공격에서 골을 넣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나폴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기선을 잡은 나폴리는 후반 23분과 28분에 오시멘이 연속해서 스페치아의 골문을 열며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오시멘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쨰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오시멘과 함께 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또 오시멘은 리그 15호골과 16호골을 연속해서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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