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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LG유플러스,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차례"

등록 2023.02.06 0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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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LG유플러스,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차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차츰 반영될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조6106억원, 영업이익 28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2354억원을 21.8% 상회한 깜짝 실적"이라며 "주력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으며 마케팅 비용 감소 등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분기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 다른 실적부진에도 하반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연간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연간 주당 배당금은 650원으로 전년 550원에서 늘어났으며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 호조와 배당확대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주가는 부진했다"면서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장애,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등 부정적인 뉴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 주가는 부정적인 뉴스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며 "실적의 변수가 적어도 올해와 내년에도 연간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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