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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주, 영부인 스토킹 전문 정당으로 간판 바꿔"

등록 2023.02.06 09:27:52수정 2023.02.06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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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영부인 스토킹 전문 정당으로 당 간판을 바꿔 달 작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관철을 내걸고 장외 투쟁을 시작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당한 수사를 막기 위해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탈탈 털었지만 아무런 범죄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김건희 특검 도입을 목메어 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부정부패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 총장과 그 가족들에게 자행했던 기획수사가 진짜 정치보복"이라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관련 일지도 공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2020년부터 거의 3년을 윤 총장과 그 일가에게 보복하기 위해 샅샅이 뒤졌지만 김 여사의 혐의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김건희여사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으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김 여사에 대한 집착은 유별나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민주당 대변인단은 여사와 관련된 논평을 총 48회 쏟아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된 논평도 24회나 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들은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 주장은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범죄를 흐리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당리당략을 위한 김건희 여사 특검 조직 주장으로 민주당의 입이 부르트고 있다. 그만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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