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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소통행정 순항

등록 2023.02.06 17: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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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에 열린 제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6일 오전에 열린 제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제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열어 현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벽 없는 소통 행정’을 위해 시민대표와 간부 공무원이 함께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지난해 9월 이후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호 하남시 청년명예시장과 동 주민대표, 미사·감일·위례 아파트 입주자대표, 정책모니터링단 및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임원 등 시민대표 60여명과 시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관련 하나증권(주) 3조 5천억원 재무적 투자의향서 확보 성과와 ▲캠프콜번 개발을 위한 하남시-국방부 업무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 늘어난 학령인구에 맞춰 ▲(가칭)한홀중 신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미사지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992억원 부과취소 소송 ▲우성골재 정화비용 425억원 소송 등에 대해서는 총력대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개최한 ‘2023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256개 건의사항 중 20개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1만 2천가구에 가구당 20만원 지원 ▲대중교통 편의성 개선을 위해 대광위·서울시와 본격 협의해 시민에게 약속한 주요 거점 연계 버스노선 개편과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완성 ▲권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 ▲한강진입 보행통로 개설 등이 있다.

‘주요 현안 해결 사업’으로 ▲9호선 하남-강동 구간 선착공 ▲3호선 신덕풍역(가칭) 유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위례중앙역~하남A3-8블록 앞’ 연장)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망월천 재정비 등이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월부터 주민과의 대화에서 언급된 민원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게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다양한 시민대표들이 직접 하남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민대표들이 낸 의견으로는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용역 시행(박일수 미사강변도시 총연합회장) ▲위례신사선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시행 및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개최를 통한 주민 불편 해소(김광석 위례하남 입주자연합회 의장) 등이 있다.

또 ▲등하교시간 외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완화(이요성 미사강변도시 총연합부회장) ▲등하교시간 외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완화(이요성 미사강변도시 총연합부회장)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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