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소득·재산 기준은 없으며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A유형은 일반적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을 받는 경우이다.
B유형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종료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3개월간 총 10회의 상담을 받게 된다. 주된 문제 및 욕구 파악을 위한 사전·사후검사 각 1회와 1:1 원칙으로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8회가 제공된다.
사후검사 시 상담자가 이용자의 서비스 연장 의사와 추가 서비스 제공 필요 여부를 판단하여 재판정 소견서를 작성하고 재판정 신청을 통해 최대 12개월까지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가격은 회당 A형은 본인부담금 6000원, B형은 7000원이다.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은 유형에 상관없이 전액을 지원받는다.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게시된 ‘2023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대상자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은 청년의 심리적 문제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촉진을 위해 진행된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청년들이 부담없이 정신건강서비스에 쉽게 접근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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