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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지금까지 약 45개국 지진 피해 지원 약속"

등록 2023.02.06 20:14:21수정 2023.02.06 2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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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만 912명으로 사망자 증가…시리아 합치면 사망 1300명 넘어

튀르키예에서 약 3000채 건물 붕괴…5400여명 부상에 2470명 잔해 속 구조

[아다나(튀르키예)=AP/뉴시스]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세계 45개국이 지금까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2023.2.6

[아다나(튀르키예)=AP/뉴시스]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세계 45개국이 지금까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2023.2.6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금까지 약 45개국이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 수가 912명에 달했으며. 약 5400명이 부상했고 약 2470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구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날 강진으로 약 3000채의 건물들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표에 따라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를 합치면 양국에서 1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에르도안은 "많은 건물에서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와 부상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강진의 재난으로부터 회복되기를 희망한다. 신께서 우리와 모든 인류를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을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대만, 러시아, 네덜란드, 독일, 이집트, 아랍연맹(AL), 불가리아, 그리스 등 많은 나라와 기구들이 강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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