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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영국 건설업 PMI 48.4..."거의 3년 만에 최저"

등록 2023.02.06 2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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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영국 건설업 PMI 48.4..."거의 3년 만에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1월 건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8.4로 전월 48.8에서 하락하면서 2020년 5월 이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6일 1월 건설업 PMI가 전월 대비 0.4 포인트 저하했다고 발표했다.

1월에는 금리 상승이 주택건설에 악영향을 미쳤다. 2022년 하반기 내내 금리 인상으로 동력을 잃었다.

영란은행은 지난주 치솟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2008년 이후 최고치인 4.0%로 올렸다

주택건설이 1월에 급감했다. 토목과 상업 프로젝트 역시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건설 경기전망에 대해선 낙관도가 증가했다. 사업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는 작년 7월 이래 높은 수준에 달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S&P 글로벌은 일부 기업이 신규판매에 관한 문의에서 구체적인 반전 조짐을 보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다른 건설사도 경제전반 전망이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어 금년 후반에 신뢰감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S&P 글로벌은 소개했다.

투입코스트 상승률을 표시하는 지수는 작년 12월 2년 만에 낮은 수준에서 소폭 올랐다.

반면 신규수주 지수는 12월 2년반 만에 저수준에서 약간 상승하는데 그쳤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을 합친 1월 종합 PMI는 48.5로 2022년 12월 49.0에서 저하했다. 지난 2년 사이에 2번째로 낮은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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