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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아내 출산 문제로 WBC 불참

등록 2023.02.07 0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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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WBC에 출전해 푸에르토리코의 준우승 견인

대회 최우수 3루수 선정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카를로스 코레아. 2023.01.11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카를로스 코레아. 2023.01.1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9)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미네소타 구단은 7일(한국시간) "코레아의 아내가 3월 초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하기로 했던 코레아가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코레아는 2017년 제4회 WBC에 출전해 푸에르토리코를 준우승을 이끌었다. 푸에르토리코를 2연속 준우승으로 이끈 코레아는 대회 최우수 3루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코레아는 오프 시즌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에 합의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의 이상이 발견돼 최종 계약이 무산됐다.

곧바로 합의된 뉴욕 메츠와의 12년 3억1500만달러 계약도 발목으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결국 코레아는 원소속팀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했다.

코레아는 메이저리그 8시즌 통산 타율 0.279에 155홈런을 터뜨렸고, 지난해에는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에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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