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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사업 강화…세계 1위 지멘스가메사와 협력

등록 2023.02.07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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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너클 시공 등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 추진

[서울=뉴시스]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 체결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왼쪽)과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기본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 체결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왼쪽)과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기본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지멘스가메사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멘스가메사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본 합의서 이번 서명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를 통해 양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너셀(날개의 회전력을 전기로 바꾸는 장치) 조립·시공·유지보수(O&M)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육성,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자체 해상풍력 모델과 실적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 참여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가메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업체다. 현재 6MW급 다이렉트드라이브부터 14MW급까지 다양한 해상풍력모델을 보유한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MW급 해상풍력터빈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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