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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2023 광주 미래교육 원년, 다양한 정책"

등록 2023.02.07 1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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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방과후 확대·초등 기초학력 강화

중 자유학기제

온라인학교 3월 개교

[광주=뉴시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뉴시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유치원 방과후 확대' '초등 기초학력 강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고교학점제에 대비 온라인학교 개교' 등 광주시교육청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23학년도를 변화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7일 오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학년도 광주교육의 유·초·중·고·특수 학급별 정책을 설명했다.

유치원은 방과 후 과정 운영 확대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공립유치원은 방학 중 오후 7시까지 운영 확대를 위해 놀이강사를 지원하고 놀이배움터를 운영한다.

초등학교는 기초학력 교육 강화와 변화된 수업환경을 통해 질 높은 교육환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이 추진된다.

올해 1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하로 우선 배치되며 기초학력전담교사 68명 배치를 시작으로 전체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한다. 또 기초학력강화 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광주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한다.

중학교는 자유학년제 개편을 통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우선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초·중 전환에 따른 학교급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1학년 2학기부터 지필평가가 실시된다.

광주형 교육결손 해소 프로그램인 '빛고을 다 같이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한다.

일반고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학습환경 구축과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 주도로 운영하는 365-스터디룸을 설치하고 1고교 1대입 전문 디렉터를 양성해 학교 내 대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직업계고교는 점진적인 학과 재구조화 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진로 방향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

온라인학교는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 정식 개교를 앞두고 있어 광주형 고교학점제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중·고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인공지능(AI)팩토리 구축을 통해 미래교육 환경에 대비한다.

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교육이 늘어나며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적 역량도 강화한다.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졸업앨범비 지원금 신설,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수학여행비·입학준비 지원금을 확대 지원한다.

이 교육감은 " 광주교육의 2023학년도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길목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다양한 실력이 광주교육의 미래'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한 아이의 꿈도 포기하지 않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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