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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동기 전현무 대상수상에 "배아파서 안 봐"

등록 2023.02.07 0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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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78회. 2023.02.07.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78회. 2023.02.07. (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이 전현무의 연예대상 수상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이 한석준·김일중과 함께 방송 3사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한석준과 김일중은 오상진에 집에 모여 다같이 '2022 MBC 연예대상'을 시청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최초 2회차 대상을 수상(2017·2022)했는데 김일중은 "나는 배아파서 일부러 (연예대상) 안 봤다"고 했다.

오상진과 하석진이 "네가 아플 게 뭐 있어", "동기 아니야?"라고 하자 김일중은 "부러워서 제야의 종소리 봤다"고 털어놨다. 전현무가 수상소감으로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가 됐고 퇴사 후 프리랜서 하면서 여러 예능을 전전하면서…'라고 말하자 김일중은 뾰루퉁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이 "안 우실 줄 알았다. 장난스럽게 수상 소감할 줄 알았다"고 추측하자 평소 전현무와 절친한 한석준은 "그러려고 준비는 했는데 하나도 못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잠시 후 김일중은 한숨을 쉬더니 "이제 꺼. 대상 받았잖아"라고 뾰루퉁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김일중은 2014년 이후로 연예대상을 잘 안 본다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2014 SBS 연예대상'에서 김일중이 조세호·이국주와 함께 '뉴 스타상'을 수상한 것. 그는 당시 수상소감으로 'SBS에 뼈를 묻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그러고 (SBS) 바로 나왔다"고 허를 찔렀고 후배 김환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멘트"라고 일침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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