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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석좌교수, 독일 '훔볼트 연구상' 수상

등록 2023.02.07 1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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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위 양자 스핀 연구 선도해온 공로 인정 받아

이화여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석좌교수.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이화여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석좌교수.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이 지난 6일 독일에서 '훔볼트 연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 재단이 자연과학, 공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남긴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인리히 교수는 물리학에서 표면 위 양자 스핀 연구의 대가로, 지난 수십 년간 이 분야를 세계적으로 이끌었다.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원자 하나에 디지털 정보의 기본 단위인 비트를 저장하는 데 성공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메모리를 만든 것(2016년, 네이처)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단일 원자의 자기공명영상(MRI)을 측정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MRI를 선보인 것(2019년, 네이처 피직스) 등이 있다.

하인리히 교수는 "훔볼트 연구상은 특정 연구 성과에 국한되지 않고 평생의 연구 업적에 대해 수여한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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