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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대 후보에 "경선에 대통령 언급·공격 말라"

등록 2023.02.07 10:30:16수정 2023.02.07 1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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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겨냥 "대통령실 당무개입을 운운하시는데 이것도 옳지 않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에게 "오늘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이번 경선과 관련해 언급하거나 공격하는 일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 모두발언에서 "(모 후보가) 대통령실의 당무개입을 운운하시는데 이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당정협의회를 왜 하느냐, 당과 대통령실이 일심동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통령실의 당무개입을 주장한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후보 자신의 선거유·불리에 따라서 끌어들이는 것은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당대표 후보들에게 "증오와 비아냥이 섞인 언사와 경멸을 담은 용어들은 동지들에게 절대 던지지 말아달라"며 "우리당의 갈등과 분열을 바라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용어와 프레임이니 거기에 갇히지 마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당원들의 뜻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뜻에 반하는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표를 많이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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