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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직업계고 150명 중기 FTA 실무 인재로 키운다

등록 2023.0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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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공고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자 직업계고 학생 150명을 FTA 인재로 양성한다.

7일 산업부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2023년도 취업 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참여학교 모집 공고가 시작된다.

이 사업을 통해 특성화·마이스터고 등 학생들은 무역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업계고 학생 542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384명은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바 있다.

기존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교육 참가 학생 수도 사업 첫 해 102명에서 지난해 147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에도 참여 희망 학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FTA 실무교육 실시, 모의 무역 실전대회 개최, 해외연수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10개 학교, 총 150명에 대해 지원한다.

특히 기존 무역영어를 비즈니스 영어로 확대하고, 원산지 실무교육을 심화 과정으로 도입한다. 아울러 기업탐방·현업 무역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직무대리 경험담도 공유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 안보 시대를 맞이해 FTA 등 통상 관련 실무인력을 양성하여 수출 플러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교육 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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