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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현안사업 222건 조기 착수…지역 건설경기 부양

등록 2023.02.07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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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공무원 투입 자체 설계로 예산 3억원 절감

나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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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기술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자체 설계단 운영을 통해 올해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완료하고 예산도 절감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50여일 간 시 자체 설계단 구성·운영을 통해 110억원 규모의 소규모 현안사업 222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자체설계단은 '토목', '농업기반', '도로관리' 3개 반에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약 3억원의 실시설계비용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 분야는 마을 안길·진입로 86건(38억원), 도로정비 22건(28억원), 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 114건(44억원)이다.

설계단은 실시설계 첫 단계인 현장조사 때부터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등 수요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호평을 받았다.

나주시는 주민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농번기 이전인 6월까지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규모 지역현안사업을 통한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 영농 편의 향상은 물론 예산 신속집행에 따른 건설 경기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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