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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터 노인까지' 옥천군, 교육복지천국 조성 시동

등록 2023.02.07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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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세대 교육공간 '옥천평생교육원' 건립

복합문화공간·바우처 확대 등 서비스 제고

옥천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민선8기 공약인 '교육복지천국'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아동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지역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어린이집 16개소에 차량운영비를 월 40만원씩 확대 지원하고, 특별활동비를 월 25만~75만원 차등 지원해 서비스를 높일 계획이다.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는 15억원을 투입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2024년 중순 운영 예정으로 스터디카페, 커뮤니티센터,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도내 최초로 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도 하반기부터 2배 확대해 중학생 연 14만원, 고등학생 연 20만원을 지급한다.

오지에 거주하는 학생을 위한 행복교육 택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에겐 월 최대 15만원의 택시비를 준다.

모든 세대의 교육을 위한 공간인 '옥천군평생교육원'도 만들 계획이다.

180억원을 투입해 문정리 439번지 일원에 지어지며, 올해 기본구상과 타당성용역을 시작했다. 예상 개관 시기는 2027년이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한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마을별 200만~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자발적 교육 활동을 유도한다.

황규철 군수는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조성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옥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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