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남시,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10만~60만원 지원

등록 2023.02.07 13:33: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925대 분량...총 사업비 5억 원

[성남=뉴시스] 성남시 저녹스 보일러 교체 효과 홍보문

[성남=뉴시스] 성남시 저녹스 보일러 교체 효과 홍보문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총 4925대 분량의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NOx) 보일러 교체·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정에서 노후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용량별 60만~200만원)로 바꾸면 일반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은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수 중 4910대는 일반가정, 15대는 저소득층 지원 물량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5억원(국비 3억원 포함)을 확보하고, 자금 소진 때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완료한 성남시 주택 소유주나 위임받은 세입자다.

신청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보일러’ 검색)에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지급요청서, 설치확인서 등의 각종 서류를 성남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83%가량 적고, 에너지효율은 12% 높아 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교체 설치는 급등한 난방비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