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제원, 김기현-나경원 오찬회동에 "환영할 일"

등록 2023.02.07 15:24: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安 '윤안연대' 자제발언에 "후보들이 논쟁할 문제…전 더 이야기 안 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당선된 장제원 의원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당선된 장제원 의원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친윤계 핵심 장제원 의원은 7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간 오찬회동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이렇게 만나서 대화를 하고 인식을 공유하고 자문하는 모습들이 국민들과 당원들께 굉장히 안정감을 주지 않을까 한다"며 "우리 공동의 목표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굉장히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와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식점에서 단독 오찬을 했다. 나 전 의원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내년 총선 승리"라며 "그 앞에 어떠한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인가에 대한 얘기, 당에 대한 애당심, 충심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사실상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장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실 경고로 '윤핵관,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 "(그 문제는) 앞으로 후보들이 논쟁했으면 좋겠고 제가 더이상 전당대회 국면에 이야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이상민 장관이 법을 위반하거나 위헌적인 행동을 한 게 있느냐"며 "민주당이 이 장관 탄핵안을 통과시킨다고 하면 민주당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