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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경기도의원 "김동연, 대권용 메시지 멈추고 도정 집중해야"

등록 2023.02.07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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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아닌 도지사…도민만 바라보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이애형(국민의힘·수원10)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애형(국민의힘·수원10)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애형(수원10·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이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권용 네거티브 행보를 중지하고 도정에 집중하라"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 지사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경기도지사다. 도지사로서 본연 역할에 집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김동연 도지사의 메시지를 보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많고 그 수위도 매우 높다. 언론에서는 김 지사 언행을 대권행보로 가는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김 지사는 먼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로 도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사의 무리한 대권행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과 공직자에게 돌아갈 것이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이재명 전 지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이상 이러한 불행을 도민과 공직자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상대를 비방하고, 무리한 대권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국민의힘은 싸워야 할 대결 상대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할 파트너"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정치를 위한 반목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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