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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에 힘 실어달라"...도의회에 호소

등록 2023.02.07 1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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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3 경기교육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3.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3 경기교육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3.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경기도의회 제3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의회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도의원들에게 경기교육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3 경기교육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교육이 그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이 자리에 절박한 심정으로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이 시대에 뒤처진다는 것은 결국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뒤처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의 변화를 주도해나가고 경기 미래 인재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교육청의 과제이자 교육감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변화에 맞춘 속도감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교육청의 노력과 함께 도민의 의지, 도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님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에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열어가는 ‘본격 추진의 해’로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이라면 보육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보다 확대해 아이 키우는 걱정을 덜게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의원님들이 절실하게 뜻을 모아준다면 교육 분야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로 향할 수 있다"며 "저부터 스스로에게 엄격하겠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맨다는 ‘해현갱장’ 정신으로 교육의 본질과 원칙을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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