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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26곳 선정…사업 본격화

등록 2023.02.08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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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조성·재능기부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 문화 확산

[무안=뉴시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활동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3.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활동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3.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귀농어귀촌 마을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13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어울림마을 선정에 따라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안정적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도록 마을 경관 조성, 재능기부, 마을행사 등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선정 마을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작물을 선택해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 꽃 구입비와 재능기부를 통한 벽화 그리기, 서예활동, 악기 배우기, 풍물놀이 등 주민 융화 프로그램 진행 비용 1500만원을 지원한다.

모든 작업은 멘토·멘티를 결성해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마을 특색을 살린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융합을 통해 마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순차적으로 더 많은 마을이 귀농어귀촌 어울림 마을에 참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귀농어귀촌 인구는 2021년 기준 4만65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이래 역대 최다로 전남도가 '귀농어귀촌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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