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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한다

등록 2023.02.08 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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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지원, 산업재해 예방교육,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취득

[창원=뉴시스] 이정제 경남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이 8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시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이정제 경남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이 8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시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안전보건 관리 체계 자력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시 관리 사업장 및 시설물의 경영방침 설정, 중대재해 전담조직 설치, 대응 매뉴얼 정비 및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점검·개선 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시 관련 중대재해 사고는 없었지만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민간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올해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자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비상조치 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안전보건 관리 체계 평가 및 개선 등 사업장 자력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작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개선하는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고, 사업장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취득을 지원한다.

위험성 평가 인정 취득을 받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의 산재보험료 20% 인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보조금 최대 1000만원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제 안전총괄담당관은 "50인 미만 중소기업체들이 중대재해 걱정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내실있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창원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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