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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앞둔 김민규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다"

등록 2023.02.08 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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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성스러운 아이돌' 15일 첫선

김민규

김민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민규(30)가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는 8일 tvN 수목극 '성스러운 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모든 작품에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라며 "그간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를 맡았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고,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직접적으로 아이돌의 삶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느꼈다"며 "노래 연습하고 녹음하고 춤 추고 무대에도 섰는데, 램브러리는 항상 신관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아이돌 생활을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좀 더 대신관처럼 보일지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망가지고 코믹한 부분도 많이 보여줄 것"이라며 "여러가지 매력을 가졌고,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하루 아침에 무명 아이돌이 된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의 연예계 적응기다. 네이버 웹소설·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김민규는 데뷔 5년차 '와일드 애니멀' 멤버 '우연우' 몸으로 깨어나고, 범상치 않은 언행으로 연일 연예계 핫이슈로 떠오른다. 고보결은 연우의 유일한 팬이자 매니저 '김달', 이장우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부회장 '신조운'으로 분한다.

고보결은 "원작이 워낙 사랑을 많이 받지 않았느냐. 나도 재미있게 봤다. 김달은 드라마화 되면서 새롭게 생긴 인물"이라며 "연기하면서 내 안의 모습을 많이 꺼냈다. '내가 김달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싶었다. 김달과 싱크로율이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닮고 싶은 면이 있어서 캐릭터에 더욱 몰입했다"고 귀띔했다.

1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김민규(왼쪽), 고보결

김민규(왼쪽), 고보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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