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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월 중 中입국제한 완화…PCR 전수검사 종료할 듯" FNN

등록 2023.02.08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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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증명서는 계속 요구 전망

[나리타=교도·AP/뉴시스]지난달 8일 중국 상하이발 승객들이 일본 수도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에 도착 직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증명서를 제시하고 있다. 2023.02.08.

[나리타=교도·AP/뉴시스]지난달 8일 중국 상하이발 승객들이 일본 수도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에 도착 직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증명서를 제시하고 있다. 2023.02.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2월 중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8일 보도했다.

FNN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임시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 가운데 의무화한 전수 PCR 등 검사를 샘플링 검사로 전환하는 방향이다.

PCR 전수 검사는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음성증명서는 계속 요구할 전망이다.

FNN은 "입국 시 검사에서 감염 확인 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본) 정부가 이르면 2월 중 실시를 목표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자, 지난달 8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증명서도 요구했다.

이에 중국은 단기비자 등의 중단에 이어 중국을 경유하는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중단한지 19일 만인 지난달 29일 비자 발급은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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