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대, 초기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 선정

등록 2023.02.08 16:02: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년 간 총 106억원 사업비 확보…시제품 제작 등 지원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대학교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제주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선 전국 20개 기관을 선정했고, 제주대는 4년 동안 총 106억원(국비 100억원·지방비 6억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유망 기술,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실증 및 판로 개척·초기 투자 유치 등 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서울·대전·부산·광주 4대 권역의 벤처캐피탈리스트(VC)로부터 매년 5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해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과 창업지원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전역을 혁신기업 성장 도약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도내 4개 대학 공동 기술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역을 커버하는 지역 밀착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