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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 "촬영중 무릎에 실금…이서진, 츤데레처럼 배려"

등록 2023.02.09 09:55:38수정 2023.02.09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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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2.09. (사진=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02.09. (사진=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곽선영이 드라마 촬영 중 이서진의 도움을 받았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으로 이름을 알린 곽선영이 출연했다.  

드라마에서 주로 보여줬던 호탕한 캐릭터와 다르게 소심한 면모를 보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그는 "예능이 오늘 두 번째다. 제가 말주변이 좋지도 않고, 재능이나 끼도 없어 예능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을 해서 안했다. 이번엔 '라스' MC분들 뵙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곽선영은 단번에 스타덤에 떠오르게 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극 중 비둘기 날리는 장면이 있다. 해당 장면을 예능 '신서유기' 이수근 선배를 참고했다. 감독님이 촬영 전 레퍼런스 영상이라며 보내주셨는데 그게 '신서유기' 영상이었다"고 털어놨다. 곽선영은 "아이를 재우고 연습을 거듭한 끝에 남편에게 컨펌까지 받았다"며 직접 비둘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배우 정경호를 벌벌 떨게한 발차기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선영은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무술 감독님이 액션 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장면 하나를 위해 3개월간 무에타이 도장에 출근해 배웠다"고 말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함께한 배우 이서진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촬영을 하다 무릎에 실금이 갔는데, 촬영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선배님께서 동선을 수정해주며 '넌 그냥 있어 우리가 움직일게'라며 츤데레처럼 배려를 해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던 곽선영은 한 광고를 통해 드라마를 시작했다고. 그는 "뮤지컬 '러브레터'라는 작품을 할 때 동료 배우가 광고를 꾸준히 하고 있었다. 그 친구를 따라 자기소개 영상을 남겼는데, 연락이 와서 광고를 찍었다. 이후 삼O생명, 본O, 박카O 광고에도 출연했는데, 박카O 이후 회사와 생겼고, 자연스럽게 드라마까지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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